전일 환율은 브렉시트로 인한 불안감이 완화되며 전일에 이어 하락했다.
이날 역시 브렉시트의 영향력이 이어지며 환율은 장중 큰 폭으로 변동했다. 1,160원대 중반에서 출발한 이날 환율은 장초반 역외 롱플레이에 1,170원선 위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국내외 증시 호조에 따른 롱스탑과 월말 네고물량의 유입으로 지속적인 하락 흐름을 보였다. 한편 이날 위안화는 브렉시트 이후 처음으로 절상 고시되며 시장의 불안감 완화를 반영했고 원화 역시 강세를 보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1.1원 하락한 1,160.2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3.68원 하락한 1,135.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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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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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브렉시트 이후 위축된 위험거래가 활성화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6.1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54.5원으로 마감하였다. 브렉시트 이후 증대되었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되며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한편 국내외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환율은 월말 네고물량과 위험거래 활성화로 인한 롱스탑 세력에 추가적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전일 밤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으나 브렉시트 이후 단기 급등에 대한 되돌림 현상으로 환율에는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150원대 중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9.75 ~ 1160.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