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6/30일 달러화는 전일보다 8.40원 하락한 1,151.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 후 급변했던 글로벌 금융시장이 점차 안정을 찾아감에 따라 주식 등 위험자산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가 늘어나며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0.72% 상승하는 등 이날 달러화에는 하락 압력이 우세하였다.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의 네고 또한 이어지며 환율은 장중 한 때 1,150선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달러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며 소폭 반등해 1,151.8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제정환율은 전일보다 13.6원 하락한 100엔당 1,121.90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는 전일 대비 0.8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51.80원으로 마감하였다.
브렉시트 투표 이후 일시적으로 위축되었던 글로벌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세로 접어들며 주식, 신흥국자산 등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화되어 환율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의 위험투자 강화는 당분간 환율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지난밤 뉴욕 NDF 시장에서 위안화 약세 이슈에 따라 원-달러 환율 또한 급등락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장중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 금일 환율은 1,150원선을 기준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8.80 ~ 115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