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단기 급락에 따른 되돌림에도 역외 롱스탑에 상승폭이 축소되며 1,140원대 중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최근 단기 급락에 따른 저점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반등해 출발한 이날 환율은 장중 코스피가 호조를 보이는 등 시장의 위험투자가 활성화되며 다시 하락했다. 장초반 1,150원선에서 등락한 환율은 1,150원대 초반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역외 롱스탑이 이어지며 하락했고 외인의 주식 순매수 흐름이 이어지며 낙폭을 확대해 전일 대비 1.9원 상승한 1,146.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3.62원 상승한 1,116.9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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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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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전반적인 위험 선호 분위기 속 장중 주요국 이벤트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1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48.5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에 이어 금일 역시 브렉시트 이후 축소되었던 위험거래가 활성화되며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 중 예정된 중국 차이신 PMI 지수 발표와 오후 중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결정에 따라 금일 환율은 장중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이다. 다만 대형 이벤트의 부재 속에서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는 제한될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14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4.60 ~ 1154.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