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브렉시트로 인한 급등분을 모두 반납하며 1,140원대 후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시장의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되며 브렉시트 이후 급등분을 모두 반납했다. 최근 연이은 환율 급락에 따른 되돌림 현상으로 소폭 반등해 출발한 이날 환율은 개장 이후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이는 한편 국내외 증시가 호조를 보이자 1,140원대까지 하락했다.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날 이월 네고물량 역시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더해 환율은 전일 대비 6.8원 하락한 1,145.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보다 8.57원 하락한 100엔당 1,113.3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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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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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단기 급락에 따른 저점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5.96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51.5원으로 마감하였다. 최근 4거래일 간 환율이 40원 가량 급락함에 따라 주말간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며 역외 환율은 반등했다. 금일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상승 출발한 이후 제한적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롱스탑 물량이 어느정도 소화된 만큼 금일 환율은 1,140원대 후반에서 상승 시도를 이어가겠으나 미국 독립기념일 휴장으로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며 환율의 등락폭을 제한해 금일 환율은 1,15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4.57 ~ 1157.29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