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매도 완화로 상승했다.
전일 환율은 미국 주택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반등으로 최근 지속되어 온 달러 매도세가 완화되며 상승 압력을 받았다. 이날 위안화가 절상 고시된 한편 외인의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며 환율의 상승세를 제어했으나, 이월 숏커버 물량이 하단을 지지해 환율은 전일 대비 5.5원 상승한 1,14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4.12원 상승한 1,074.7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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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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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재부각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8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43.25원으로 마감하였다. 브렉시트 이후 낮게 평가되었던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7월 FOMC를 앞두고 재부각되며 달러화는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내주 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 또한 달러화에 추가적인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겠으나, 최근 10일 연속 계속되어온 외인의 주식 순매수가 그 상승폭을 제한해 금일 환율은 1,140원대 초중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8.00 ~ 1146.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