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옐런 의장의 연설을 앞둔 관망세로 최근 급등분을 반납했다.
금주 후반 옐런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달러 강세 베팅이 제한되며 전일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국의 9월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되며 최근 환율은 가파르게 상승했으나,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에 단기 고점 매도물량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이날 환율은 장중 지속적으로 하락해 전일 대비 10.9원 하락한 1,117.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19원 하락한 1,114.3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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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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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옐런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9월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4.9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20.7원으로 마감하였다. 오는 26일 옐런 의장의 연설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9월 금리 인상에 대한 힌트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전일 밤 발표된 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금일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20원대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수급상 우위를 점해 금일 환율은 1,12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5.14 ~ 1126.29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