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뉴욕 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으로 1,12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감 약화에 따라 1,110원대 후반에서 등락했으나 이후 뉴욕 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며 빠르게 상승했다. 호주달러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이며 이날 달러화는 상대적 강세를 보였고 달러-원 환율 또한 장 후반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가 전일 대비 4.3원 상승한 1,127.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4.96원 상승한 1,087.5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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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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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ECB의 정책금리 동결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4.1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31.9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밤 ECB가 정책금리를 동결한 이후 추가적인 논의를 12월로 연기함에 따라 불확실성이 강화되며 글로벌 달러는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금일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겠으나, 재료 부족으로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될 전망이다. 다만 수급상황에 따라 장중 방향성은 결정되며 금일 환율은 1,13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6.50 ~ 1136.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