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유럽중앙은행의 정책금리 동결로 1,13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ECB의 정책금리 동결과 테이퍼링 연기에 따라 1,130원대 초반까지 상승해 출발했다. 이에 더해 장중 위안화가 큰 폭으로 절하되는 한편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며 달러화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다만 주말을 앞두고 거래량이 제한됨에 따라 상단은 지지되며 환율은 전일 대비 7.4원 상승한 1,134.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5.37원 상승한 1,092.8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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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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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0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36.20원으로 마감하였다.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과 ECB의 양적완화 지속이 예상되면서 글로벌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주 연준 인사들의 연설을 앞둔 경계심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1,140원선 상향 돌파를 시도할 수 있으나,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승폭을 제한해 금일 환율은 1,130원대 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2.00 ~ 1140.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