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와 네고물량이 맞서며 1,130원대 중반에서 등락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특히 전일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환율은 1,13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고점 인식 네고물량이 지속 유입되며 환율은 빠르게 하락해 전일 대비 2.5원 상승한 1,133.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3.55원 하락한 1,085.7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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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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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차익실현성 매도물량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2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30.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고점 인식에 따른 달러 매도 물량과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으나, 새로운 상승 재료가 등장하기 전까지 환율은 월중 상승분을 반납할 것으로 예상되어 금일 환율은 1,12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5.00 ~ 1134.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