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단기 차익실현 물량과 삼성 바이오로직스 IPO 관련 매도 물량으로 급락했다.
이날 환율은 11월 미 FOMC 종료 후 유입된 단기 차익실현물량에 장중 지속적인 하락 흐름을 보였다. 이날까지 이어진 삼성 바이오로직스 IPO 청약으로 인한 달러 매도 물량 역시 지속적으로 달러화의 낙폭을 확대했다. 장중 환율은 1,13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소폭 반등해 전일 대비 10.2원 하락한 1,139.6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42원 하락한 1,106.8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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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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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전일 급락분을 일부 회복하며 제한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4.60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44.50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급락에 대한 되돌림으로 금일 환율은 상승 출발하겠으나 상승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지난밤 영국의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되며 글로벌 달러는 하락했으나, 금일밤 발표되는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결과에 대한 경계심으로 달러-원 환율은 지지를 받아 1,14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g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0.00 ~ 1150.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