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 대선을 앞둔 경계심에 1,13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미국 대선 투표를 앞두고 힐러리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보다 높게 평가되며 시장의 위험선호심리는 강화되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고 엔화를 비롯한 안전자산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달러-원 환율은 장중 지속적으로 유입된 롱스탑 물량에 낙폭을 확대해 전일 대비 8.1원 하락한 1,13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7.44원 하락한 1,087.2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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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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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장중 발표되는 미 대선 결과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6.7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28.50원으로 마감하였다.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됨에 따라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역외 환율은 하락했다. 금일 환율은 장중 진행되는 미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린턴의 승리가 확실시 될 경우 환율은 낙폭을 확대하겠으나,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단은 지지되며 1,12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6.25 ~ 114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