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롱스탑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장중 10원 이상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OPEC의 감산 합의 이후 국제유가 상승과 미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로 1,170원대 후반까지 상승해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물량이 지속 유입되며 환율은 10원 이상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11월 PMI 지수 역시 호조를 보이며 아시아 통화 강세를 유발해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5원 하락한 1,167.6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2.34원 하락한 1,024.8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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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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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1,16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20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67.5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이월 네고물량에도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심으로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며 롱스탑 물량이 지속 출회되고 있는 가운데, 금일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60원대 후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2.75 ~ 1171.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