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 FOMC를 앞둔 경계감에 1,16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미 FOMC 결과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1,16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된 가운데 장초반 환율은 1,16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으나 이내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빠르게 상승했다. 아시아 통화 약세에 따른 역외 매수세 역시 환율에 상승 압력을 더했으나 장후반 환율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전일 대비 2.7원 상승한 1,169.7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3.35원 상승한 1,015.6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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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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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11.0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80.5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새벽 종료된 미 12월 FOMC에서 연준은 1년만에 금리를 0.25% 인상하며 내년 3차례의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연준의 코멘트가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평가됨에 따라 글로벌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급등한 역외 환율을 반영해 상승 출발하겠으나 1,180원대 중반에서는 네고물량이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여 장중 환율은 1,18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4.20 ~ 1185.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