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 FOMC에서 1년만에 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1,17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상과 연준의 매파적 발언으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급등했다. 장초반 환율은 1,18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으나 장중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집중 유입되며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한편 이날 열린 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되었으나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되며 환율은 전일 대비 8.8원 상승한 1,178.5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1.62원 하락한 1,004.0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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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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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강달러의 영향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4.10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82.30원으로 마감하였다. 미 금리 인상 이후 글로벌 달러 강세로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금일 달러-원 환율 역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전일과 마찬가지로 연말 대기 네고물량이 지속 출회되며 상단을 제한해 금일 환율은 1,180원대 초중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7.43 ~ 1186.71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