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지속으로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더해 해외 투자 관련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며 1,190원대 초중반까지 상승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심에도 불구하고 전일 환율은 오전중 1,196원선까지 상승했으나 이내 상승 동력이 약화되며 1,19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해 전일 대비 0.5원 상승한 1,193.9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42원 상승한 1,015.1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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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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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연말 장세로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1.50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94.75원으로 마감하였다. 연말을 앞두고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들이 북클로징에 나섬에 따라 연말 환율은 실수급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트럼프의 확장적 재정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금일 환율은 1,190원대 중반에서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8.86 ~ 1197.86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