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 경제지표 호조로 1,20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미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역외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1,210원선 부근에서 차익실현 매도물량이 유입되며 추가 상승은 제한되었다. 한편 이날 위안화 절하 고시에도 불구하고 장중 역외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동반 강세를 유발해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9원 상승한 1,206.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3.63원 하락한 1,022.0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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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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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2월 FOMC 의사록에 대한 실망감으로 1,190원대 초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10.85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95.50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밤 공개된 미 12월 FOMC 의사록이 시장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역외 환율은 급락했다. 금일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큰 폭으로 하락해 출발한 후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조정을 받으며 역외 위안화 역시 급등한 만큼 금일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에 연동된 흐름을 보이며 1,190원대 초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1.50 ~ 1201.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