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 경제지표 호조로 최근 급락분을 대부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재개되며 전일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았다. 1,200원대 초반까지 상승해 출발한 이날 환율은 장초반부터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른 역외 롱플레이에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날 달러-위안 환율 또한 7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절하 고시되며 원화에 하락 압력을 더해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5.3원 상승한 1,208.3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29원 하락한 1,028.8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미 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4.80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203.50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밤 미 주식과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며 역외 환율은 1,20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금일 환율은 전일 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200원선에서는 저점 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일 역시 달러-원 환율은 장중 위안화에 연동된 흐름을 보이며 1,200원대 초반 레인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7.75 ~ 120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