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 국채수익률 하락에 1,19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며 미 국채수익률이 하락하는 한편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글로벌 달러 강세가 조정 흐름을 보이며 달러-원 환율은 전 영업일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특히 장중 역외 달러-위안 환율 하락으로 롱스탑이 유발되며 환율은 낙폭을 확대해 전일 대비 13.7원 하락한 1,194.6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과 같은 수준인 1,028.8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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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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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트럼프의 기자회견을 앞둔 경계심에 제한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6.8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201.50원으로 마감하였다. 한국시간으로 12일 새벽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기자회견을 앞둔 관망세로 금일 환율은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의 재정 확대에 대한 발언은 달러 상승 재료가 될 수 있겠으나 환율 조작국 지정 이슈가 존재하는 만큼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되며, 금일 환율은 장중 실수급과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 1,200원선을 중심으로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6.00 ~ 1206.8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