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트럼프의 달러 강세 우려 발언으로 글로벌 달러가 조정되며 크게 하락했다.
전일 환율은 트럼프의 달러 강세 우려 발언으로 향후 달러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며 크게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역외 롱스탑으로 1,160원대 초반까지 급락해 출발한 이후 저점 결제수요에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의 롱심리 훼손에도 불구하고 이번주 대외 주요 이벤트를 앞둔 경계심에 장중 달러 매도세는 제한되며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7.8원 하락한 1,166.7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5.6원 하락한 1,029.70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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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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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최근 낙폭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11.9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78.50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밤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며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강화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달러 우려 발언에도 불구하고 옐런 의장의 연설 이후 역외 환율이 10원 이상 상승한 만큼 금일 환율은 최근 급락에 대한 조정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 강도에 따라 상승폭은 제한되며 환율은 1,17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3.29 ~ 1184.14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