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역내 수급 상황에 따라 1,14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1,145원선에서 출발한 이날 환율은 미국 휴장 여파로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됨에 따라 전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했다. 이날 아시아 통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역내 수급상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우위를 점하며 원화는 상대적인 강세를 보여 환율은 전일 대비 1.4원 하락한 1,146.1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4.57원 하락한 1,008.8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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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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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14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방향성을 탐색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1.70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44.00원으로 마감하였다. 최근 연준 인사들의 3월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발언에도 불구하고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으로 글로벌 달러의 상승세는 제한되고 있다. 금일 환율은 1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1,140원대에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모멘텀 부족으로 전체적인 거래량이 제한됨에 따라 환율은 전일에 이어 실수급에 따라 등락하며 1,140원대 초중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9.40 ~ 114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