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승폭이 제한되어 1,140원대 후반에서 등락했다.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달러 강세로 이날 환율은 1,150원선까지 상승해 출발했으나 뉴욕시장 휴장으로 역외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며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했다. 1,150원대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 유입되며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으나 미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심으로 하단은 지지되며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 상승한 1,147.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35원 상승한 1,013.4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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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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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전일에 이어 1,14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1.50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45.50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밤 뉴욕시장이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여파로 금일 역시 역외 세력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될 전망이다. 금일 환율의 방향성을 결정할 재료가 부족한 만큼 환율은 전일에 이어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출회 강도에 따라 1,14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0.00 ~ 1149.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