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역외 롱스탑 이후 관망세에 1,14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 급락 이후 저점 매수세로 1,150원선 상승을 시도했으나 정오 이후 유입된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하락했다. 이번 주말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에도 불구하고 이날 1,150원선에서 상단이 지지되자, 추격 매수세가 제한되며 환율은 하락 흐름을 보여 전일 대비 0.6원 하락한 1,145.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46원 상승한 1,007.4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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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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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감 강화로 최근 낙폭을 회복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10.0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55.50원으로 마감하였다.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에 앞서 전일 밤 발표된 미국 ADP 민간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웃도는 호조를 보임에 따라 3월 금리 인상 기대감은 더욱 강화되었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상승에 따른 역외 매수세로 금일 환율은 10원 이상 갭업해 출발한 후 1,150원대 중반에서 추가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다만 내주 대외 주요 이벤트를 앞둔 경계심으로 상승폭은 제한되며 금일 환율은 1,150원대 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0.17 ~ 1159.8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