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역외 롱스탑에 1,140원대 후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3월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심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성 매도물량 유입에 장중 빠른 속도로 하락했다. 1,155원선에서 출발한 이날 환율은 장초반 1,15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했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단이 지지된 이후, 오후부터 유입된 스탑성 매도물량에 낙폭을 확대해 전일 대비 11.9원 하락한 1,146.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38원 하락한 1,005.9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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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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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전일 급락분을 회복하며 1,150원대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5.10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51.00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대규모 롱스탑으로 환율이 10원이상 급락했으나, 금일 환율은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으로 전일 급락분을 일부 회복할 전망이다. 다만 금일 역시 외국인의 주식, 채권 순매수세가 이어지며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15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6.50 ~ 1155.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