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불확실성 해소로 1,13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종료된 3월 FOMC에서 미국의 기준 금리가 25bp 인상되는 한편 연준이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밝힘에 따라 이날 환율은 1,130원선까지 하락해 출발했다. 연준의 비둘기파적 태도로 역외 환율은 급락했으나 장중 환율은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으로 하단이 지지되며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했고, 1,120원대 후반에서는 저점 결제수요가 지속 유입돼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1.6원 하락한 1,13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87원 하락한 999.4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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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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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 연저점 갱신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2.05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29.75원으로 마감하였다.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 단기적인 환율의 방향성을 결정할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금일 환율은 1,120원대 후반에서 수급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저점 결제수요로 1,130원선이 지지되었으나 최근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로 금일 역시 수급 요인상 달러는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달러-원 환율은 연저점(1,127.6원) 갱신을 시도하며 좁은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4.67 ~ 1133.8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