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저점 결제수요에 하단이 지지되며 1,13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 달러화 약세로 1,130원선까지 하락해 출발했으나, 장중 유입된 저점 결제수요에 하단은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환율의 방향성을 좌우할 재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날 역시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물량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승폭을 제한해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 하락한 1,130.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5원 하락한 997.9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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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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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대형 이벤트 해소 후 재료 부재로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0.25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30.40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주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 양방향 모멘텀 부재로 주말 역외 환율은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했다. 금일 환율 역시 장중 수급 상황에 따라 1,120원대 후반에서 레인지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관련 달러 매도 물량이 금일 역시 달러화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겠으나 저점 인식에 의한 결제 수요로 하락 속도는 제한되며 환율은 1,12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4.80 ~ 1135.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