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트럼프케어 표결을 앞둔 경계심에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트럼프케어 하원 표결을 앞둔 경계심으로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했다. 23일 예정되었던 트럼프케어 의회 표결이 연기되며 이날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으나, 불확실성 강화로 인한 숏커버 물량이 환율의 하단을 지지하며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2원 상승한 1,122.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82원 하락한 1,007.1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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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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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트럼프 신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4.45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17.70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주말 트럼프케어 하원 표결이 과반수의 찬성표를 얻지 못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 의회 상정을 철회했다. 이에 따른 실망감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진행되며 금일 환율은 하락할 전망이다. 금주 후반 예정된 트럼프 신정부의 세제 개혁안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단이 지지될 수 있으나, 트럼프 정책 실현에 대한 의구심과 월말 네고물량이 환율에 하락 압력을 더해 금일 환율은 1,110원대 중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1.14 ~ 1124.5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