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트럼프케어 표결 철회에 따른 실망감으로 급락했다.
이날 환율은 트럼프케어 하원 표결이 철회된 이후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진행되며 연저점을 갱신했다. 트럼프케어의 의회 표결이 좌절되며 미 신정부의 친성장정책 실현에 대한 불확실성이 강화되자 이날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 매도세가 지속 유입되었고, 월말 네고물량 역시 환율에 하락압력을 더해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9.8원 하락한 1,112.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99원 상승한 1,010.1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트럼프의 재정정책 실현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1,110원선 아래 하락을 시도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1.75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10.35원으로 마감하였다. 트럼프케어 철회 이후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이는 반면 달러-엔 환율은 110엔선까지 하락하며 엔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환율은 트럼프 정부의 정책 실현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추가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1,110원선을 앞두고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이 하락 속도를 제한하겠으나 수급상 월말 네고물량이 하락압력을 더하며 금일 환율은 1,110원선 하향 돌파를 시도하며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6.50 ~ 1115.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