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 경제지표 호조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미 상품무역수지와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글로벌 달러 약세가 완화되며 1,110원대 중반까지 상승해 출발했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이내 상승폭을 반납했다. 다만 1,110원대 초반에서는 저점 인식 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하며 환율은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해 이날 달러-원 종가는 전일 대비 1.2원 상승한 1,114.20원에 형성되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4.17원 하락한 1,001.30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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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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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재료 부재로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2.35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11.5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모멘텀 부재로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이날 역시 환율은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양방향의 포지션 플레이 모두 제한되며 금일 환율은 장중 수급 상황에 따라 1,11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7.29 ~ 1115.5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