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이후 불확실성 해소로 하락했다.
전일 환율은 지난 주말 프랑스 1차 대선 이후 프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의 배당금 지급에 따른 외인의 역송금 수요로 장중 한때 1,13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실 매수물량 소화 이후 위험선호심리에 따른 달러 매도세로 환율은 다시 하락 흐름을 보여 전일 대비 4.5원 하락한 1,129.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1.20원 하락한 1,026.0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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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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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북한 관련 이벤트에 대한 경계심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4.4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34.0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북한 인민군 창건일을 맞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달러-원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프랑스 대선 이후 리스크 온 기조 속에서 금일 특이한 이벤트 없이 군사적 긴장이 완화될 경우, 장후반 환율은 다시 하락 흐름을 보일 수 있어 금일 환율은 1,130원대 초반에서 지지력을 테스트 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8.80 ~ 1138.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