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주식 관련 실수급 물량에 1,12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전일 환율은 북한 인민군 창건 기념일을 맞아 지정학적 우려가 부각되며 장초반 1,13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장중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에 따른 달러 매도 물량이 지속 유입되며 달러화는 반락했고, 이후 북한 관련 이벤트에 대한 경계심이 완화되며 환율은 하락 흐름을 지속해 전일 대비 4.5원 하락한 1,125.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4.74원 하락한 1,021.2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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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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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트럼프의 세제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위험 선호 심리 강화로 1,12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2.9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28.00원으로 마감하였다. 최근 시장의 위험 선호 분위기로 환율에는 하방 압력이 우세한 가운데, 금일 원화 역시 기타 아시아 통화와 더불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또한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겠으나 내일 새벽 트럼프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를 앞둔 경계심으로 하단은 지지되며 금일 환율은 1,12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3.25 ~ 113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