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1,120원선 아래까지 하락했다.
최근 환시에서 환율의 방향성을 좌우할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전일 환율은 장중 수급 동향에 따라 1,12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다만 이날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 출회되었고, 장중 위안화 또한 강세를 보이며 달러-원 환율은 무거운 흐름을 보여 전일 대비 5.6원 하락한 1,119.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6.19원 하락한 1,008.6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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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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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110원대 후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0.55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18.50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밤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역외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금일 환율은 1,120원선 아래에서 출발한 이후 무거운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하이보 급등으로 인한 위안화 강세에 달러-원 환율 역시 동반 하락 압력을 받겠으나, 6월 FOMC를 앞둔 경계심과 최근 국내 증시의 조정 흐름으로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11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4.83 ~ 1124.1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