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역내 수급에 따라 1,12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했다.
이날 환율은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에도 불구하고 장중 결제수요가 함께 유입되며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 최근 연일 고공 행진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조정 흐름을 보이며 환율의 하단을 지지했고, 이날 주요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원 환율 역시 상승 압력을 받아 전일 대비 3.4원 상승한 1,125.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6.84원 상승한 1,014.8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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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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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12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1.00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23.75원으로 마감하였다. 방향성을 설정할 재료 부재로 최근 달러-원 환율이 좁은 레인지 내에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금일 환율 역시 장중 수급 동향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은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겠으나 출회 강도는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 참가자들의 포지션 플레이 약화로 상,하단 모두 지지되며 금일 환율은 1,12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8.40 ~ 1127.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