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6월 FOMC를 앞둔 관망세로 1,12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이날 환율은 6월 FOMC 등 주요 대외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에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했다. 1,124원에서 출발한 전일 환율은 장중 코스피 최고치 경신에 1,110원대 후반까지 하락했으나 이내 저점 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하며 반등했다. 이날 역내 수급상황 역시 환율의 레인지를 제한하며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 하락한 1,123.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5.37원 하락한 1,018.9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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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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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주중 FOMC를 앞둔 경계심으로 수급에 따라 등락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2.3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25.0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주 6월 FOMC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을 예견하고 있다. 금일 환율은 대형 이벤트를 앞둔 경계심으로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됨에 따라 수급에 의해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 코스피 흐름 역시 환율에 영향을 미치겠으나 큰 폭의 움직임은 제한되며 금일 환율은 1,12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8.40 ~ 1129.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