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FOMC를 앞둔 경계심에도 상승폭이 제한되며 1,12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금리인상 여부 결정을 앞두고 달러 매수 물량이 유입됨에 따라 1,130원대 초반까지 상승해 출발했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하락한 이후 1,12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이날 밤부터 시작되는 6월 FOMC에 대한 경계심으로 장중 큰 폭의 움직임은 제한되며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0원 상승한 1,128.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3.0원 상승한 1,025.5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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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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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내일 새벽 미국의 금리 인상 여부 발표를 앞두고 1,12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1.20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26.50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밤부터 시작된 미 6월 FOMC 결과를 대기하며 금일 환율 역시 실수급에 의해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금리 인상이 결정되더라도 이후 연준의 코멘트에 따라 달러 약세 전환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금일 장중 환율은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1,130원대에서 꾸준히 출회되고 있는 수출업체 네고물량 역시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해 금일 환율은 1,12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3.00 ~ 113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