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옐런 의장의 발언을 앞둔 경계심으로 1,13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했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조정 압력에 1,130원대 초반까지 하락해 출발했으나 이후 옐런 의장의 발언을 앞둔 경계심에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외인의 순매도가 이어진 점 역시 환율에 상승 압력을 더하며 오후 들어 환율은 1,13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으나 장 막판 빠르게 상승폭 일부를 반납해 전일 대비 0.2원 하락한 1,136.9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3.00원 하락한 1,018.00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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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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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14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3.6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40.00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프랭클린 템플턴으로 추정되는 외인의 대규모 채권 순매도로 금일 역시 관련 역송금 수요에 대한 경계심이 유발되며 달러-원 환율은 1,140원선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일 밤 옐런 의장의 발언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반기말 네고물량은 1,140원대에서 금일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5.00 ~ 1144.1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