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1,150원선 아래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기타 고용지표 부진으로 차익 실현성 달러 매도세가 유입되며 1,150원선 아래까지 하락했다. 1,150원대 초반에서 출발한 이날 환율은 개장 직후 롱포지션 청산 물량에 1,140원대 후반까지 하락해 장중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다만 장 후반 저점 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하며 마감 시점의 달러-원 환율은 소폭 반등해 전일 대비 4.8원 하락한 1,14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8.7원 하락한 1,006.40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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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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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옐런 의장의 상,하원 증언을 앞둔 경계심에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0.2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49.50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주 달러-원 환율의 상승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으로 전일 차익 실현성 달러 매도 물량이 지속 유입된 만큼 금일 환율 역시 무거운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옐런 Fed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경계심으로 1,140원대 후반에서는 저점 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하며 금일 환율은 전일과 유사한 레인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5.88 ~ 1154.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