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1,15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조정 흐름에 최근 가팔랐던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1,15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점심 무렵 BOJ의 국채 지정가 매입 소식에 달러-엔 환율이 급등하자 달러-원 환율 역시 한때 1,15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으나 이내 롱 청산 물량에 반락해 전일 대비 3.1원 하락한 1,154.3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7.5원 하락한 1,015.10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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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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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150원대 초중반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0.50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53.5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였으나 실업률과 임금 상승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역외 환율의 움직임은 제한되었다. 금일 환율은 장중 수급에 따라 등락하겠으나 미 경제지표 호조의 영향과 금주 옐런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경계심으로 1,150원대 초반에서 하방 경직성을 보일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7.80 ~ 1158.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