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1,14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 장남의 러시아 스캔들 관련 이메일 공개 영향으로 약세 전환된 글로벌 달러를 반영해 전일 환율은 1,140원대 후반에서 출발한 후 점차 하락 흐름을 보였다. 옐런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전일 새벽 연준 위원 일부가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은 점 역시 이날 환율에 하락 압력을 더해 달러-원 종가는 전일 대비 6.0원 하락한 1,145.10원에 형성되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3.14원 상승한 1,009.2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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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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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옐런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7.00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37.7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밤 옐런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역외 환율은 1,130원대 후반까지 급락했다. 옐런 의장의 의회 연설에서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가 확인됨에 따라 금일 환율은 큰 폭으로 하락해 출발한 이후 장중 수급에 따라 등락할 전망이다. 다만 금주 미국의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추격 매도세는 제한되며 금일 환율은 1,130원대 후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4.00 ~ 1142.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