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옐런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1,130원대 중후반까지 급락했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이 美 하원 연설에서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보임에 따라 이날 환율은 1,130원대 후반까지 하락해 출발한 후 장중 하락 흐름을 지속했다. 이날 코스피 또한 2,400선까지 상승하며 달러-원 환율에 하락 압력을 더했고 장중 한은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점 역시 원화 강세를 유발해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8.8원 하락한 1,136.3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3.37원 하락한 1,005.8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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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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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제한되며 전일과 유사한 수준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1.5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37.50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밤 옐런 의장은 상원 증언에서 전일과 마찬가지로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환율에 미치는 추가 영향력은 제한되었다. 금일 환율은 새로운 재료 부재로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으나, 이틀 연속 달러-원 환율이 빠르게 하락한 만큼 금일 환율의 낙폭은 제한되며 1,13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3.88 ~ 1142.88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