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단기 급락 이후 조정 압력에 1,110원대 중반에서 등락했다.
이날 환율은 7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전일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에 장 초반 1,11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글로벌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로 전환되며 달러-원 환율 역시 하락 압력을 받았고, 오후 들어 환율은 1,11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해 전일 대비 1.3원 상승한 1,115.3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3.39원 상승한 1,005.86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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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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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4.70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19.65원으로 마감하였다. 내일 새벽 미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지난밤 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역외 환율은 상승했다. 금일 환율은 1,120원선 부근까지 상승해 출발한 이후 장중 수급 동향에 따라 등락할 전망이다. 금번 FOMC 회의에서 금리는 동결될 전망이나 향후 자산 축소 시기에 대한 신호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시장의 경계감은 지속되며 금일 환율은 1,110원대 후반에서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4.33 ~ 1123.8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