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북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환율은 지난 주말동안 부각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1,120원대 중반까지 상승해 출발했으나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활발하게 유입되며 점차 하락 흐름을 보였다. 이날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인 점 역시 환율에 하락 압력을 더해 달러-원 종가는 전일 대비 3.1원 하락한 1,119.00원에 형성되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17원 상승한 1,011.80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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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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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월말 네고물량 소화 이후 레인지성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0.7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19.50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유로존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유로화는 크게 상승한 반면 글로벌 달러는 하락했다. 금일 환율은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소화 이후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글로벌 달러 약세로 인한 하락 압력은 유효하겠으나 방향성 재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신규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될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전일 종가 부근에서 레인지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5.67 ~ 1124.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