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장중 엔화 약세 전환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가 완화되며 1,120원대 초반에서 지지력을 보였다.
1,120원대 초반에서 출발한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로 장초반 1,120원선 부근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BOJ 위원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달러-엔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며 동반 상승 압력을 받았다. 다만 1,120원대 중반에서는 달러 매도세가 다시 유입되며 이날 환율은 등락을 반복해 전일 대비 2.7원 상승한 1,12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06원 하락한 1,015.1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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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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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유로 강세와 글로벌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1.00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22.7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밤 유로-달러 환율이 약 2년 반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금일 환율은 이로 인한 글로벌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휴가철을 맞아 거래량이 제한되는 만큼 환율의 상, 하단 모두 제한되며 금일 환율은 1,12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8.50 ~ 1126.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