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코스피 반등 흐름에 1,12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 급락했던 코스피가 반등 흐름을 보임에 따라 1,120원대 후반에서 출발한 이후 장중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았다. 주말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장중 환율은 1,12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했으나, 이날 공급 우위 장세에 오후 들어 롱스탑 물량까지 유입되며 달러-원 환율은 낙폭을 확대해 전일 대비 3.8원 하락한 1,1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37원 상승한 1,021.5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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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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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호조로 상승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3.7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28.50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와 임금상승률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역외 환율은 상승했다. 금일 환율은 미 고용지표 호조로 글로벌 달러 약세가 완화되며 1,120원대 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주 조정 흐름을 보였던 코스피의 움직임에 따라 환율의 장중 방향성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2.14 ~ 1134.86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