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미 고용지표 호조에도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환율은 지난 주말 발표된 미 고용지표 호조에 1,129원선까지 상승해 출발한 이후 점차 상승폭을 축소했다. 미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달러 약세는 완화되는 분위기였으나, 장중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보인 데에 더해 수출업체 네고물량 역시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함에 따라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2.1원 상승한 1,127.1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3.18원 하락한 1,018.3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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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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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무거운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0.10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26.75원으로 마감하였다. 간밤 미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이어진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는 하락했다. 금일 환율은 이를 반영해 무거운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금주 후반 미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 방향성 재료가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금일 환율은 장중 외인의 증시 관련 자금 유출입 동향에 따라 1,12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횡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2.67 ~ 1130.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