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외인의 주식 순매수에 1,120원대 중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이날 환율은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하락한 글로벌 달러를 반영해 전일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해 출발한 이후 장중 코스피 움직임에 연동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장중 코스피가 상승폭을 반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외인의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며 환율은 오후에도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아 전일 대비 2.0원 하락한 1,125.1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21원 하락한 1,017.1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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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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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4.3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29.1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밤 북한 관련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됨에 따라 금일 환율은 상승해 출발한 이후 1,130원선 상단 지지력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장중 추가 상승 재료가 부진할 경우,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상승폭을 되돌리며 금일 환율은 1,12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5.00 ~ 1133.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