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1,13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간밤 북한과 미국의 군사 갈등이 부각되며 1,130원선까지 상승해 출발한 이후 장중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시장의 위험회피심리가 강화되며 외인의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자 장중 환율은 1,13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으나, 오후들어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승폭 일부를 반납해 전일 대비 10.1원 상승한 ,135.2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4.3원 상승한 1,031.4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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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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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으로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4.0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38.95원으로 마감하였다. 북한과 미국 간 군사적 긴장감이 지속되며 금일 환율은 1,130원대 후반까지 상승해 출발한 이후 추가 상승 여력을 테스트할 전망이다. 위험회피심리 강화로 코스피가 하락세를 지속할 경우 금일 원화 약세 압력은 가중되겠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감이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13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4.60 ~ 1144.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