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잭슨홀 회의에 대한 실망감에 1,120원선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지난 주말 종료된 잭슨홀 회의에서 향후 주요국 통화정책에 대한 언급이 부재한 데에 따른 실망감에 1,120원대 초반까지 하락해 출발했다. 이날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진행되며 장중 한때 환율은 1,120원선 아래로 하락했으나 단기 급락에 따른 경계감에 큰 폭의 움직임은 제한되며 전일 대비 8.1원 하락한 1,120.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61원 하락한 1,026.7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지난 주말 이후 지속된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전일 종가 대비 1.10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18.75원으로 마감하였다. 그러나 금일 새벽 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금일 환율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확대되며 달러-엔 환율은 1% 가까이 급락했으나 현재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한 만큼, 금일 장중 달러-원 상승폭 역시 제한되며 환율은 1,12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8.83 ~ 1129.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