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북한 리스크 부각에도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1,13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며 1,130원대 중반까지 상승해 출발했다. 이날 발표된 8월 미 소비자물가지수 또한 호조를 보이며 달러 강세 재료로 작용했으나, 북한 리스크에 대한 학습효과로 시장참가자들의 경계심이 완화되며 환율 상승 압력은 제한되었고 장중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집중 유입되며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90원 하락한 1,131.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11원 하락한 1,023.3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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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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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9월 FOMC를 앞둔 경계심에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90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33.2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주 9월 FOMC회의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금번 회의에서는 미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나 시장참가자들은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한 연준의 코멘트를 기대하고 있다. 금일 환율은 이벤트를 앞둔 경계심에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며 1,13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6.29 ~ 1140.29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