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미 CPI에 대한 기대감으로 1,130원대 초반에서 지지력을 보였다.
이날 밤 발표 예정인 미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확인하려는 분위기에 이날 환율은 1,13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했다. 미 CPI에 대한 기대감은 환율에 상승 재료였으나, 1,130원대 중반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며 상단을 지지해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4.10원 상승한 1,132.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42원 상승한 1,025.4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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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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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 부각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00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34.2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새벽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며 금일 환율은 상승할 전망이다. 한편 전일 밤 발표된 미 8월 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인 점 역시 금일 환율에 상방 압력을 더해 장중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 중후반까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0.20 ~ 1139.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