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북한 이슈 재점화로 1,13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선전포고 관련 발언으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확산되며 1,130원대 중반까지 상승해 출발했다. 장중 수출업체 네고물량에도 불구하고 역외 매수세가 지속 유입되며 하단을 지지하자 이날 환율은 1,13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하다 전일 대비 5.00원 상승한 1,136.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81원 상승한 1,019.2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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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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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30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37.65원으로 마감하였다. 독일 내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며 달러화가 상대적인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일 옐런 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옹호 발언이 더해지며 글로벌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금일 환율은 전일에 이어 상승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추석 전 단기 고점 인식으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어 환율은 1,130원대 중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3.40 ~ 1141.80 원 |